경남동부보훈지청, 광복절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친다

NC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시구행사, 명패 달기,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등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나눔의 빛, 세상을 비추다’라는 주제 아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국가유공자 김상길 씨의 시구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태극기 변천사 사진전, 시민 참여 대형 태극기 제작,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 학생들의 애국가 제창, 나라사랑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극기 마스크 스트랩 제작, 입체 태극기 만들기 등 ‘8·15 함께 외쳐요. 대한독립만세!’ 체험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경남동부 관내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찾아보GO, 알리GO, 선물받GO’ SNS 인증 이벤트가 14일까지 진행된다.

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1절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은 신규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박현숙 지청장은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있는 광복절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