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일 증시는 외인의 복귀에도 기관의 순매도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46(-0.36%) 내린 2442.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인은 오랜만에 동반 주식 쇼핑에 나섰다. 개인은 1663억원 규모, 외인은 686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막아섰다. 하지만 금융투자(증권사)를 필두로 한 기관이 2337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1936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의 '팔자' 속에 전체 종목 중 596개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36개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5%)와 기아(0.87%) 정도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LG화학은 이날 1%가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건설, 음식료 업종만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중 운수장비 업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9%), 현대미포조선(3.58%), 화신(3.63%), 현대로템(3.47%)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코스닥은 개인만이 1350억워 규모 순매수 의향을 나타내는 가운데, 전날보다 2.92(-0.36%) 내린 804.69를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09억원, 169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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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전체 종목 중에서는 958개 종목이 내린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스튜디오드래곤(3.75%), 에코프로(0.54%)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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