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관악구, 2022년 195억 원 사업비 투입, 6개 영역 7개 정책과제 58개 사업 추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위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중 ...성동구, 시장조사, 세무교육 등 창업 초보 위한 식품위생 업종 가이드북 제작· 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아동친화도시 인증 상위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구는 전년대비 약 21억 원 증가한 195억 원을 투입,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생활환경 ▲아동친화기반조성 영역에 7개 정책과제를 선정해 총 58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에 맞추어 아동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동권리모니터단이 제안한 정책을 구정에 반영하는 등 아동의 목소리에 크게 귀기울이고 있다.
아동권리모니터단이 제안한 정책 중 ‘어린이공원 아동친화놀이환경 조성’, ‘놀이터 인근 천천히 표지판 설치’ 사업은 이미 구정에 반영, ‘아동목소리 도입 금연벨 설치’ ‘학교 인근 공사 시 아동우선보호’ 2개 정책은 도입 예정으로 아동이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변모하고 있다.
아동학대 건수 증가에 따라 아동보호를 위해 구청 내 아동학대 상담조사실을 설치, 아동학대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또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들의 정서적 단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정서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조성, 공동육아나눔터와 열린 육아방을 연계한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설치, 우리동네 키움센터 설치 등 아동을 위한 공간 마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그 동안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성과를 분석, 구 특성에 맞는 아동·청소년 정책방향 재설정과 전략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6월에 아동친화도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8월 아동과 아동 관계자,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민의견을 수렴, 지난 4개년 동안 아동친화도시 추진 영향평가를 반영해 새로운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설정할 계획이다.
구는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전담기구 조성 및 조례 제정 등을 통해 2020년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이 종료되는 2024년 3월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청년 및 신중년 창업이 증가하는 식품위생 업종에 대해 관련 인허가 민원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민원 안내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배부한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국내 외식산업은 사업체수 80만개로 지난 2016년(60만개)과 비교해 5년 만에 25%나 늘었다. 사업체 수만 놓고 보면 전 산업의 13.3%를 차지할 만큼 외식산업이 비중이 상당하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식품위생 관련 산업은 낮은 진입 장벽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 확대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사람들이 음식점, 카페 창업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창업에 앞서 갖가지 구비서류와 여러 가지 사전 확인사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동구에서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위생 업종 가이드북 제작에 나섰다. 가이드북에는 창업 초보자들이 신규 창업을 위해 상가를 계약할 때 필수 사항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건축물 용도, 식품위생법 관련 16개 업종에 대한 소개와 구비 서류, 수수료 등 다양한 인허가 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총 1000부 발간, 구청 1층 행복민원실과 지역내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 기관 등에 배부돼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8월부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동구 활동 청년이면 8월22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시장조사, 마케팅, 세무 교육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실전적 내용들을 토대로 릴레이 강연을 개최, 실제 창업가들을 초빙하여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또, 선배 창업가들이 1대1로 멘토링해주는 기회를 제공,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은 준비과정이 낯설고 어렵다”며 “이번 식품위생 분야 가이드북 제작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인허가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제공, 초보 사장님들의 창업을 돕고, 더불어 민원담당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인사 <5급 전보> ▲신청사건립추진단장 김경종 ▲자치행정과장 김성태 ▲협치분권과장 김강수 ▲문화체육과장 주미정 ▲교육지원과장 김건년 ▲민원여권과장 박순영 ▲기획예산과장 홍진표 ▲홍보정책과장 직무대리 최미경 ▲재무과장 윤성신 ▲세무1과장 직무대리 김은진 ▲세무2과장 김동연 ▲지역경제과장 염철하 ▲일자리정책과장 채상병 ▲정보통신과장 이동연 ▲아동청소년과장 강명춘 ▲어르신복지과 직무대리 이익선 ▲주택과장 강학구 ▲도시디자인과장 정연오 ▲안전관리과장 최광호 ▲건설관리과장 직무대리 이재혁 ▲교통행정과장 최철호 ▲주차관리과장 남한현 ▲염창동장 박미경 ▲등촌제1동장 이통형 ▲화곡본동장 김옥단 ▲화곡제1동장 직무대리 조은영 ▲화곡제2동장 김기환 ▲화곡제3동장 안종길 ▲화곡제4동장 박은경 ▲화곡제6동장 박현규 ▲화곡제8동장 직무대리 김의숙 ▲가양제2동장 허은옥 ▲발산제1동장 이정숙 ▲방화제1동장 장경인 ▲강서구의회 권오숙 ▲강서구의회 장석현 ▲행정관리국 조시준 임순희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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