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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덕분에 흑자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3분기는 영업손실 1499억원으로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3% 증가한 6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투증권 리서치센터는 "세트 재고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패널 면적 출하 둔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는 LCD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OLED 성수기 및 OLED TV패널 출하가 일부 정상화돼 적자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행히 4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투증권 리서치센터는 "3분기말부터 LCD 판가 하락이 멈추고, OLED 사업이 흑자전환 될 것"이라며 "4분기 전사 영업흑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손실 488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LCD 판가 하락과 중국 봉쇄로 인해 노트북PC 등 생산 차질이 발생한 영향이다. LCD 부문은 2000억원 이상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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