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국 집값, 고점 찍었나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3년만에 상승세 멈춰…금리인상기 하락국면 진입 전망 확산

전국 집값, 고점 찍었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최근 3년간 급격하게 올랐던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멈췄다. 향후 집값 전망을 가늠하는 지수인 매매가격전망지수도 2013년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집값이 하락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KB부동산의 7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을 포함한 이달 전국주택의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 보합을 기록하며 2019년 7월(-0.01%) 이후 3년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04%), 인천(-0.11%)이 하락세를 이끌며 0.01% 하락하며 3년3개월 만에 집값이 떨어졌다. 5개 광역시 집값도 0.08% 떨어져 2년1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는 전달보다 0.03% 오르는 데 그쳐 지난달(0.13%)보다 상승률이 대폭 축소됐다. 연립주택이 0.11%, 단독주택은 0.11% 각각 올라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은 0.07%를 기록했다.


AD

거래절벽→매물 쌓임→가격 하락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굳어지면서 매수 심리도 더 위축됐다. 이달 KB부동산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74.3으로 전월 대비 7.2포인트 내렸다. 2013년 4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이 수치는 표본 공인중개업소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상승 전망이, 낮을수록 하락 전망을 점친 답변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67.2로 집계돼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78보다 대폭 하락해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짙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