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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소주성 설계자 KDI 앉아있는 것 말이 안 된다"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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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소주성 설계자 KDI 앉아있는 것 말이 안 된다"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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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앉아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사실상 홍장표 원장의 자진 사퇴를 종용했다.


2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KDI 원장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국책연구기관장 거취를 묻는 질문에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기가 많이 남아 교체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우리하고 너무 맞지 않다"며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경제수석을 맡으며 '소주성'을 주도한 홍 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나 방향성과 달라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다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해구 이사장도 같은 맥락에서 언급됐다.



홍 원장과 정 이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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