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나스미디어, 모바일 플랫폼 고성장세 지속 전망"

DB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 내린 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나스미디어는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6%, 19.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출형광고(DA) 매출은 성수기 시장 성장과 더불어 게임, 가전 광고주의 집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바일플랫폼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7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리워드, CPS 광고 등 퍼포먼스형 광고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모바일플랫폼은 하반기에도 성과 연동형 광고 등 수요 증가로 연간으로는 49%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K-deal은 올해부터 마케팅 확대, 선물하기 기능 등을 추가하며 거래액 성장이 기대된다. 그동안 부진했던 IPTV는 어드레서블TV광고, 실시간 큐톤 광고 도입으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옥외광고도 지하철 동영상 광고 신규 수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한 연간 매출액은 1493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18.1%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DA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모바일 플랫폼 신규 상품으로 인한 고성장, K-deal과 같은 신사업 기대감 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기존 목표주가(4만3000원)와의 괴리율7000원으로 제시한다”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