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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씨네] '범죄도시2' 마동석 불주먹 어서오고, 장첸 데려오라 아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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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의 슬기로운 씨네리뷰]

영화 '범죄도시2' 5월18일 개봉
돌아온 마동석 '핵주먹'
게임처럼 그려지는 액션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의문
클리셰 갇힌 악당 강해상 아쉬워

[슬씨네] '범죄도시2' 마동석 불주먹 어서오고, 장첸 데려오라 아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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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내달리고 잡고, 쫓고 쫓기고, 때리고 또 때린다. 치고받고, 부수고 던지고 날아가고. 맨주먹으로 사정없이 내리치고, 업어치고 날리며 궁지에 몬다. 선이 악을 물리치는 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임하듯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화적 쾌감으로 똘똘 뭉친 영화 '범죄도시2'가 엔데믹 극장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까.


'범죄도시2'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2017년 10월 개봉해 668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의 속편으로, 전편에서 조연출로 참여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배우 마동석이 신뢰하는 허명행 무술감독이 액션을 설계했다.


전편에 이어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로 분해 중심을 잡는다. 2004년을 배경으로 펼쳐진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후인 2008년으로 시간을 돌린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국내로 인도하라는 임무를 받고, 마석도(마동석 분) 형사와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팔을 걷는다. 이들은 현지에서 만난 용의자에게 수상함을 느낀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다는 말에 실소를 터뜨리지만, 용의자는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입을 열지 않는다. "괜찮아. 형은 다 알 수가 있어." 마형사는 온화한 얼굴로 용의자와 진실의 방으로 향한다.


마형사는 강해상(손석구 분)의 존재를 알게 된다. 무자비한 악행을 저지르는 그를 본능적으로 잡아야겠다고 마음먹고 뒤를 쫓는다. 해상과 마형사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후 더 격렬하게 붙는다.

[슬씨네] '범죄도시2' 마동석 불주먹 어서오고, 장첸 데려오라 아랐니?

[슬씨네] '범죄도시2' 마동석 불주먹 어서오고, 장첸 데려오라 아랐니?


'범죄도시2'는 베트남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국적이고 습하면서 퀴퀴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 딱히 현지 매력이 느껴지는 장면이 없고, 베트남 음식점이나 태국 식당을 연상시키는 수준에 그친다. 새로운 풍광에서 펼치는 액션을 기대한다면 기대감을 내려놓고 보는 게 좋다.


물론 '범죄도시'의 매력은 마동석이다. 마동석이기에 주먹 한 방에 적이 나가떨어지는 장면이 설득되고, 히어로 슈트를 입지 않아도 천장으로 솟구치는 악당에 통쾌함을 느낀다. 전작에서 마형사 캐릭터 소개에 충실했다면 속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능력치를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돌아온 액션은 통쾌하고, 유머도 반갑다.


아쉬운 점은 전편과 다소 연결되지 않는 일부 장면. 마동석이 펀치를 가격하는 소리, 사람이 날아가는 효과음 등이 과하게 다가온다. 마블 영화를 통해 눈높이가 올라간 관객을 고려한 선택이었겠으나, 마석도는 마블 히어로가 아니다. 면티에 청바지를 입은 형사라는 점에서 다소 작위적으로 비친다. 마동석 그 자체로 세고 재미있는데, 굳이 특수효과에 욕심 낼 필요가 있었나 싶다.


개연성 면에서도 아쉽다. 물론 특정 인물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생각하고 보면 안 될 영화다. 그러나 힘껏 달리다 발에 무언가 턱턱 걸리는 인상을 준다. 헐거운 연출적 흠결이 아쉬운 '범죄도시2'다. 영화는 액션이 주는 재미에 충실한다. 시작부터 '악당'과 '우리 편'이 등장한다. 친절하게 결투의 시작을 알려주고, 신나게 붙고 우리편이 악당을 완전히 제압해 흠씬 두들기는 장면까지 정교하게 게임처럼 설계된 장면이 인상적이다.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버스 장면은 오래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서 마석도와 장첸(윤계상 분)의 화장실 대결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서 형사와 범죄자가 펼치는 액션이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영화는 엘리베이터, 버스, 좁은 복도, 자동차 등 공간 설정에 탁월하다.

[슬씨네] '범죄도시2' 마동석 불주먹 어서오고, 장첸 데려오라 아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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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티는 악당이다. 최근 히어로물은 악당이 살아야 영화가 산다는 말이 들린다. 그러나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은 장첸의 몫에 못 미친다. 마동석의 존재감이 상당한 만큼 악역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중요할 터.


속편 기획 단계에서 들려온 손석구의 캐스팅 소식에 반가웠다. 얼굴 한쪽에 서늘함이 비치는 배우이기에 장첸을 넘는 악당이 태어나지 않을까 싶었다. 기대가 큰 탓일까. 맥없이 그려진다. 액션도 기존 범죄스릴러에서 다뤄진 클리셰의 반복이다. 크게 새롭지 않고, 비주얼적인 임팩트도 부족하다. 연출적 문제인지 감독의 의도인지, 아쉬울 따름이다.


대놓고 잔인한 장면이 꽤 있다. 몇몇 장면에서는 절로 고개가 돌아가지만, 새로운 그림은 아니다. 영화가 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판정을 받았는지 납득이 안 되는 장면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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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수를 연기한 배우 박지환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경쾌한 활약으로 '범죄도시'의 오리지널 색채를 살린다. 이수파 두목 장이수가 과거를 청산하고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전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극을 환기시키면서 탄력 있게 작품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참 잘 만든 캐릭터다. 시리즈 내 가장 장수할 캐릭터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장이수다. 1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55초.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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