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을 산학연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지난 11일 중소기업 지원경험과 기술개발 인프라를 갖춘 5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이 권역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대학과 연구기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각각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을 한다. 또 실증, 양산, 해외 진출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조와 신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을 도모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최대 2년4개월 동안 시제품 제작 등 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시장조사·해외진출 등 후속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이 사업화 성공으로 연계되도록 유도한다.
중기부는 대학·연구기관은 제조업 및 바이오·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각각 20개사를 선정해 총 18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 시 기업의 과제수행 역량, 공동연구 필요성, 기술개발 적정성 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평가기준이 적용된다.
또 대학·연구기관은 보유 기술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대외적으로 공개한다. 중소기업은 이를 확인해 해당 업종에 적합한 대학·연구기관을 선택해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대학·연구기관별 누리집,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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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5일부터 6월7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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