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북구, 무선인식(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보급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6월 이후 종량기 100대 추가 지원... 배출량만큼 수수료 차등 부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기대

강북구,  무선인식(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보급 확대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무선인식(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보급사업 지원대상을 15세대 이상 일반주택까지 확대한다.


무선인식(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개별 카드를 사용해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되므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통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종량기 보급을 공동주택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 15세대 이상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소형 공동주택까지 보급대상을 확대한다. 2018년 종량기를 도입한 후 지금까지 320대를 보급·운영중이며 올해는 총 10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주택의 경우 세대의 3분의 2이상이 동의하고 관리자 선정, 설치장소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4월까지 신청하면 6월 이후부터 설치할 예정이며 구매비 및 설치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RFID 종량기 설치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RFID 종량기 보급확대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주택가 환경 개선 등 구민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이산화탄소 배출감량으로 이어져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로 이 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