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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GS건설, 1Q 이후 주택 매출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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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GS건설, 1Q 이후 주택 매출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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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GS건설에 대해 수주잔고가 30조원에 달하고 이미 착공한 현장의 매출화 시기가 도래해 주택 매출이 올해 1분기 저점 이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873억원,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1551억원으로 추정됐다. 컨센서스(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18.8% 하회했다. 이는 건축·주택 부분의 부진이 주 요인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절기 현장 운영 차질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돌관 작업 감소를 감안해 건축·주택 매출액 추정치를 18.4% 하향했다"라며 "경상적으로 매출액의 20% 이상을 이익으로 남기는 핵심 사업부 매출액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플랜트·전력 부분의 부진도 예상됐다. 올해 플랜트·전력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9234억원으로 매출총이익율(GPM)은 0%로 추정됐다. 국내 대형 현장 준공 이후 신규 수주 공백으로 플랜트 수주잔고는 2조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주택과 신사업에서 GS건설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대선 이후 정비사업 속도 개선을 근거로 GS건설에 집중해온 시장의 이목은 합당하다"라면서 "모듈러, 글로벌워터솔루션 등 신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또한 플랜트 부문 실적 공백을 메우고 있는 점도 투자포인트다"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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