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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펄프값 석달 만에 20% ↑'…신풍제지 등 제지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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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펄프 가격이 지난해 말 저점을 찍고 올 들어 약 20% 급등하면서 신풍제지 등 제지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신풍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13.41% 오른 2325원을 가리키고 있다. 무림페이퍼 +8.36%, 대영포장 +5.4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지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전일 공개된 펄프 가격 영향이 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월간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지난달 t당 785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2월(655달러) 대비 19.84%가 상승한 가격이다. 이에 제지기업들의 판가 상승 기대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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