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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온마을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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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노원구 한글비석로 371(중계4동) 가·나동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2989㎡ 규모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위한 거점형 마을활력소...종로구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8개소 운영

노원구 '중계온마을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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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가 1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 ‘중계온마을센터’는 한글비석로 371(중계4동) 상계역 인근에 위치,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2989㎡ 규모로 가동과 나동 2개 건물이 층별로 연결돼 있다.


센터는 행정경계상 중계4동에 해당하지만 중계1동, 상계2동, 상계3.4동, 상계5동의 경계가 맞닿는 꼭지점 부근에 위치해 다양한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리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


특히 노원어린이도서관과 노원수학문화관이 도보 2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노원지역 청소년들이 가장 밀집하는 중계동 학원가와도 동북선 경전철 1개 역 거리로 연결됨에 따라 온마을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학습, 교류, 힐링 활동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넘나든다.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활동 또한 취미, 여가는 물론 각종 상담과 취업교육까지 다양하다. 이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센터에는 모두 10개의 시설과 각 시설별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세부시설은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청소년성상담센터, 청소년아지트, 어르신탁구클럽, 어르신청춘카페 등이다.


1층 모두에게 열려있는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1층은 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육아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이휴센터는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방과후 돌봄 뿐 아니라 자녀돌봄 관련 상담, 등하원 지도, 실내놀이 및 각종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부모들 간 소통과 정보교환, 보육반장과 연계한 육아고충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작은 도서관과 주민사랑방(중계어울마루)에서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들이 주민들 간의 어울림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2층, 우리동네 마을활력소 ‘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커뮤니티실, 강당’


2층은 온마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마을 단위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센터는 공동체 공간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공간지원활동가를 양성하고 마을아카데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커뮤니티실과 강당 대관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3층,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청소년성상담센터, 청소년아지트,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3층에는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청소년아지트에서는 VR게임, 독서, 동아리 활동 등 학업스트레스를 잊고 건강한 휴식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성상담센터는 청소년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상담과 심리검사, 심리치료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구직상담, 취업훈련교육과 함께 적극적인 취업연계를 위한 구인처 발굴 및 조사연구 역할을 수행한다.


4층, 어르신에게 활력을 ‘어르신당구클럽, 어르신청춘카페’


4층은 보다 활력 있게 일상을 즐기고 싶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다. 여기에는 당구대 5대를 구비한 어르신당구클럽을 조성해 격렬한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이 날씨의 영향없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너편에 위치한 청춘카페는 어르신들의 휴게쉼터 역할과 더불어 각종 문화 공연, 강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품위 있는 힐링공간이 되어 줄 예정이다.


센터는 10일 오후 2시 온마을센터 2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주민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온마을센터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 문화, 여가, 건강, 돌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의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 '중계온마을센터' 개관


종로구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과 청결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8개소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배변봉투함이 자리한 곳은 숭인공원, 삼청공원, 와룡공원 내 각 2개소와 월암공원, 경희궁공원 내 각 1개소를 더한 지역내 총 8곳이다. 앞서 대상지를 선정할 때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높은 주택가와 도심지 공원 위주로 엄선했다.


배변봉투함에는 주민들이 한 장씩 꺼내 쓰기 쉽도록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돼 있다. 견주가 봉투를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배설물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종로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주민 호응도를 조사한 결과 견주는 물론 일반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 또한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올해에는 원서공원, 내수공원 등 7개 공원을 대상으로 총 10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반려견 및 견주는 물론 공원 이용 주민 모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견주에게 반드시 목줄을 착용, 반려견과 외출할 것을 비롯해 사용한 배변봉투는 반드시 수거, 직접 처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보호와 유기 방지를 위해 ‘인식표 부착’과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한편 2022년2월11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견주는 외출 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 공용 공간 등에서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줄 손잡이 부분을 잡아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반려견이 이동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기 위함으로 목줄이나 가슴줄 길이가 2m를 넘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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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가 관내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하면서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인식표 부착’, ‘동물등록’ 등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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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⑧"뛰는 놈 위에 나는 놈"…위조품 AI 공수 '대결'
    ⑧"뛰는 놈 위에 나는 놈"…위조품 AI 공수 '대결'

    편집자주전 세계 짝퉁 시장 규모는 2000조원. 가짜 상품은 정교해지고, 유통은 더 대담해졌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가짜 상품에 침묵하는 사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K브랜드가 똑같이 복제 당하고 있다. 현지 브로커들에게 상표를 선점당해 시장 진입이 막히고, 막대한 소송비로 좌절하고 있다. 국경이 사라진 온라인 시장에서 단속과 모니터링 강화는 한계가 있다. 아시아경제는 코로나19

  • 25.09.1111:16
    ⑦SS급 잡아내는 피노키오랩 'AI'[인터뷰]
    ⑦SS급 잡아내는 피노키오랩 'AI'[인터뷰]

    편집자주전 세계 짝퉁 시장 규모는 2000조원. 가짜 상품은 정교해지고, 유통은 더 대담해졌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가짜 상품에 침묵하는 사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K브랜드가 똑같이 복제 당하고 있다. 현지 브로커들에게 상표를 선점당해 시장 진입이 막히고, 막대한 소송비로 좌절하고 있다. 국경이 사라진 온라인 시장에서 단속과 모니터링 강화는 한계가 있다. 아시아경제는 코로나19

  • 25.09.1011:15
    잘나가는 '한국산' 싹 베껴 팔아버리네…'11조 피해' 중국 브로커들에 다 뺏긴다⑤
    잘나가는 '한국산' 싹 베껴 팔아버리네…'11조 피해' 중국 브로커들에 다 뺏긴다⑤

    편집자주전 세계 짝퉁 시장 규모는 2000조원. 가짜 상품은 더 정교해지고, 유통은 더 대담해졌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가짜 상품에 침묵하는 사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K-브랜드가 똑같이 복제 당하고 있다. 현지 브로커들에게 상표를 선점당해 시장 진입이 막히고, 막대한 소송비로 좌절하고 있다. 국경이 사라진 온라인 시장에서 단속과 모니터링 강화는 한계가 있다. 아시아경제는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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