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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공약' 이긴 김건희 테마주…노루홀딩스(우) 올 들어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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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공약' 이긴 김건희 테마주…노루홀딩스(우) 올 들어 수익률 1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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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종목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초 탈모공약을 발표한 이후 급등한 모발 관련 종목의 수익률을 웃돌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루홀딩스 우선주는 올 들어 전날까지 90.70% 오르면서 주식시장 전체 수익률이 1위를 기록했다. 노루홀딩스 우선주는 노루홀딩스 자회사인 노루페인트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코비나컨텐츠 대표를 후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에 편입됐다. 이 종목은 윤 후보가 대권 후보로 부상하던 지난해 3월부터 급등세를 보이다 6월 이후 하락했는데 이번주부터 다시 랠리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가격제한폭까지 뛴데 이어 지난 1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김건희 녹취록’이 방영된 이후 윤 후보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는데 특히 김씨와 연관된 테마주가 더욱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윤 후보와 같은 파평윤씨로 묶인 웅진과 NE능률은 각각 11.40%과 18.26% 오름세를 기록했다. 윤 후보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 서연(0.8%)과 덕성(0.65%)은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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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수익률 2위는 TS트릴리온(83.57%)이었다. 이 후보가 지난 4일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약속한 이후 100%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를 비롯한 최대주주 일가가 주가 급등 시기 주식을 내다팔면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종목은 지난 14일부터 약세로 돌아서며 연초 상승폭을 반납 중이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6~19대 대통령 선거 기간 70개 정치테마주를 분석해 보면 낙선자 관련 정치테마주는 물론 당선자 관련 정치테마주도 선거일 직후에는 상대적인 가격하락이 관측됐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정치테마주의 이러한 주가 특성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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