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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한전KPS, 올해 노무비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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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 “한전KPS, 올해 노무비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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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9일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노무비 부담 완화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매출액은 380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분기 대외 매출 증가의 기저가 외형 부진의 주요 원인이다. 화력은 전년 대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자력은 예방정비 물량 증가로 소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해외 부문은 신규 수주분이 매출로 이어지며 전년 대비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238억원으로 예측된다. 외형 감소와 노무비 증가로 마진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호남 화력발전소 가동 정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대외 부문 신규 수주와 해외 O&M 계약 금액 상향으로 올해도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 “한전KPS, 올해 노무비 부담 완화 기대”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노무비 증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영평가 등급 3개년 평균을 기준으로 지급률이 결정되는데 최근 추이는 D, B, B였다. 올해 경영평가 등급이 예상 범위 내로 결정된다면 충당금 적립 등의 추가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 지연으로 한국전력의 직접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은 현재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SPC를 통한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O&M과 EPC 수주 기회가 엔지니어링 자회사에게 부여될 여지가 크다. 최근 신안 해상 풍력 O&M MOU 체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한국전력 설비 투자 확대 구간에서도 수혜가 기대된다. 유재선 연구원은 “지분투자 등의 형태를 통해 EPC 수주까지 달성하는 경우 기존의 기저 전원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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