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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특허 보유 건수 세계 1위 올랐다[과학을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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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00대 R&D 기업 통계 결과
LG전자는 상표권 6위 차지해

삼성전자, 특허 보유 건수 세계 1위 올랐다[과학을읽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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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의 최상위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개발(R&D)을 통한 지식재산권 보유 규모에서도 세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으며, LG전자는 상표권 확보 건수에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11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합동연구센터(JRC)와 함께 세계에서 R&D 투자를 많이 하는 2000개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2018년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특허 보유 건수에서 타 기업들을 압도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2000대 R&D 기업 전체가 보유한 특허 중 3.6%가 삼성전자 몫이었다. 2위는 캐논(2.5%), 3위는 화웨이(1.7%), 4위는 BOE(1.6%), 5위는 보쉬(1.5%)였다. 다른 우리나라 기업 중에선 LG전자가 1.0%로 18위, LG화학이 0.9%로 22위, SK하이닉스가 0.6%로 32위, 현대ㆍ기아 자동차가 0.4%로 각각 46위ㆍ49위를 차지했다. 특허 보유 상위 50위 기업 명단은 아시아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 별로는 한국이 6개, 일본이 22개, 중국 3개, 대만 1개 등 32개가 아시아권 기업이었다. 이어 미국 10개, 독일 5개, 네덜란드 2개, 스웨덴 1개였다.


상표권 보유 건수의 경우 한국 기업 중 LG전자가 전체 중 1.2%의 비중을 차지해 전체 6위에 올랐다. 이전 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가 5단계 하락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7위(1.2%)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 시세이도(1.7%), 2위는 미국의 존슨앤존슨(1.4%), 3위는 일본 가오(Kao)(1.4%), 4위는 미국 AT&T(1.3%), 5위는 프랑스 로레알(1.3%)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2018년 현재 2000대 R&D 기업은 글로벌 기업 R&D 투자의 87.7%인 8051억 유로(약 1077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기업의 75%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 5개국에 본사를 두고 있었다. 2000대 R&D 기업은 총 38개 국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이 중 미국은 636개, 중국은 365개, 일본은 263개, 독일은 118개, 영국은 9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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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액을 기준으로는 미국(38.2%), EU 27개국(22%)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국(11.3%)은 2000대 R&D 기업 수에 비해 R&D 투자액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산업 별로는 컴퓨터 및 전자기기(18%), 제약(12%) 등 상위 10대 산업에 속한 기업의 비중이 전체 기업 수의 73%로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있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인 R&D 집약도를 살펴보면 과학적 R&D가 6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약(14.7%)과 출판 및 방송(13.9%), IT 서비스(10.5%), 컴퓨터 및 전자기기(7.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컴퓨터 및 전자기기 산업에서 미국의 2000대 R&D 기업은 기업 수(36.3%)와 R&D 투자액(44%)에서 해당 산업을 주도하고 있었으며, 아시아 국가(중국, 한국, 일본, 대만)가 미국과 비슷한 R&D 투자액 비중(42.3%)을 기록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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