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사진)가 ‘넘버 4’를 차지했다.
4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76점을 받아 김세영(29·메디힐·5.64점)을 5위로 밀어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없었지만 독특한 선정 방식 때문에 순위가 바뀌었다. 2006년 2월 도입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총 104주의 대회 성적을 반영해 산출된다. 최근 13주 성적 비중이 높고, 메이저에 가중치를 둔다.
넬리 코다(미국) 1위(9.82점), 고진영(27) 2위(9.75점), 리디아 고(뉴질랜드) 3위(5.82점) 등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김효주(27·롯데) 9위(4.72점), 박민지(24·NH투자증권) 17위(3.28점), 이정은6(26·대방건설)가 19위(3.24점)다. LPGA투어는 오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힐튼그랜드배케이션스 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로 2022시즌을 시작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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