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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산타 찾아온 美 증시, IT만 오르는 韓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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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 완화·美소비심리 양호
S&P 사상 최고치, 다우·나스닥 상승 마감
"FOMC로 조정된 지수 반등하는 과정"

코스피, 기관·외국인 수급 집중된 IT만 강세

[굿모닝 증시]산타 찾아온 美 증시, IT만 오르는 韓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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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완화로 미국 증시가 오름세 보이는 가운데 연말까지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기 재개방 관련 주의 이익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어 항공, 카지노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증시의 경우 관련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 변동이 크지 않은 만큼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몰린 IT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오미크론 우려 완화…2차전지·반도체 상승 기대”

미국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순 각각 0.55%, 0.85%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62% 올라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굿모닝 증시]산타 찾아온 美 증시, IT만 오르는 韓 증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미국 주요 연구기관들에 의해 중증도가 약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미크론이 얼마나 심각한지, 백신과 치료제 등이 얼마나 효과적인 지 주목해온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의 개별 연구소, 남아공 국립 전염병 연구소에서 위험도가 낮다고 발표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나아가 모더나를 비롯한 아스트라제네카 등 많은 백신 관련 기업들이 자사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자 관련 우려도 완화됐다. 더구나 FDA가 긴급 승인한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가 오미크론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발표하자 여행, 항공, 레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11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고 소비 지출은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월 초 7만명대에서 현재는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비심리가 악화되지 않고 있어 주식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 상승는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테슬라와 마이크론이 4분기 차 인도량 증가 기대와 견고한 실적 발표로 오름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할 때 국내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실적 기대치가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론 전기차 업종 강세에 따른 2차전지 업종과 반도체 업종, 수출 관련 대형주 중심으로 주목할만하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12월 FOMC 후유증 회복…산타 랠리 기대”

산타 랠리는 해마다 월별로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인 캘린더 효과 중 하나다. 보통 연말장 종료 5일부터 이듬해 2일까지를 가리키는데 늦어진다면 1월 효과로 나타나게 된다.


[굿모닝 증시]산타 찾아온 美 증시, IT만 오르는 韓 증시


12월은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로 미국 증시의 경계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12월 FOMC 이후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도 결론적으로 매파적이었던 FOMC 후유증에 대한 적응 기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는 12월 FOMC 이후 나타난 조정에 따른 반등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산타랠 리가 도래하는데 점검해야 할 변수는 4가지로 오미크론 확산과 FOMC 후유증, 중국 대출 우대금리(LPR) 인하 효과, 휴먼 인프라 투자 법안 등이다. 오미크론 관련해선 미국 내 부분 봉쇄 도입이 없다면 증시가 받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 테이퍼링 가속화가 고물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대출 우대금리 인하는 시차를 두고 미국향 자금 유입의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휴먼 인프라 투자법안은 조 맨친 상원 의원과 소통을 통해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1월 예산조정 절차를 통해 통과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미국 증시는 12월 FOMC 후유증에 대한 적응기간에서 벗어나며 연말까지 우호적은 4가지 변수를 바탕으로 산타 랠리가 반등 형태로 도래할 것으로 관측된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 “美 경기 재개방 관련주 강세…국내 증시선 바닥”


[굿모닝 증시]산타 찾아온 美 증시, IT만 오르는 韓 증시


S&P500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미국 재정부양책 통과 불확실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지수는 반등세를 보였다.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 것도 증시에 영향을 주며 여행, 카지노, 항공 등 경기 재개방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수익률 상위 업종을 보면 S&P500지수가 2.28% 상승한 가운데 경기소비재 업종이 3.82% 올랐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S&P50 지수와 다소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화이자 치료제 소식은 헬스케어 섹터의 하락을 끌어냈고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집중된 IT섹터만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수익률 살펴보면 IT업종은 2.31%가량 상승한 반면 경기소비재는 0.18% 하락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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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산타 찾아온 美 증시, IT만 오르는 韓 증시


S&P50지수 내 경기 재개방 관련 주의 경우 이익 전망치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코스피내 관련 기업의 이익 전망치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S&P500지수 내 12개월 선행 EPS를 보면 항공, 리조트, 엔터 등 경기 재개방 관련주의 이익 전망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겪었던 나이키도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의 경우 3주 연속 횡보세를 보이며 바닥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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