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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나라 지키는 군장병 처우 개선…민군 복합타운 필요성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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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나라 지키는 군장병 처우 개선…민군 복합타운 필요성 절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강원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OP(관측소)를 방문,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철원=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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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방부대를 돌아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군 관련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윤 후보는 강원도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한 뒤 소속 군인 가족들과 오찬을 했다. 이후 철원 일대 공공 산후조리원 등을 돌아봤다. 윤 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 등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방에서 고생하는 장병과 우리 간부들을 보고 감사한 마음과 아울러 이분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게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우리가 도와드려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민군 복합타운으로 군 시설을 큰 베이스 개념으로 묶어서 우리 군인과 가족들이 그 베이스에서 거주를 하면서 여러가지 편의 시설도 사용하고 병원이라든다 도서관 학교 이런 것들 이용할 수 있게 우리도 이제 선진국형으로 군 시설을 좀 바꿔나가야겠단 생각이 더 절실하게 느꼈다"고 언급했다.


앞서 윤 후보는 백골부대를 방문해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에 충성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군 장병의 노고에 합당한 처우를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장병 등과 만나 "바뀌었으면 하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 "식사는 어떻게 하느냐", "휴가는 얼마에 한 번씩 가느냐" 등 군 생활에 대해 자세하게 묻기도 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철원군 공공 산후조리원과 관련해 "철원 지역 주민들도 많이 있지만 여기도 역시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다"며 "출산과 산후조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예산을 투입해서 이런 현대식 시설을 만들고 인근 철원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모셔오고 해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공공조리원이 전국의 하나의 모델로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시설들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임신부를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등 긴급대응한 경기도 양주의 광적119안전센터를 격려 방문하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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