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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SDI, 올 4분기 자동차배터리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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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DB투자증권은 20일 삼성SDI의 목표주가(92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DB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4180억원에서 3939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의 실적이 기대 이하인 반면, ESS(Energy Storage Solution)와 소형전지는 기대보다 소폭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배터리 부문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문제가 완성차 업계의 생산량을 제한하면서 배터리 출하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봤다. 다만 Gen5 비중 증가,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지난 2Q21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지연됐던 수주가 정상적으로 반영되면서 자동차 배터리 매출액이 40% 증가하고 중대형전지 흑자 규모는 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에 자동차용 배터리 미국 투자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이 발표되면 성장성은 다시 주목 받을 것"이라며 "기대 대비 소폭 낮은 올 4분기 실적, CEO 교체에 따른 실적 변수 우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 등으로 주가는 최근 조정을 받았으나 성장성이 입증되면 주가는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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