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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창업해볼까]39년 전통 건강식 한촌설렁탕…“48시간 고아낸 사골 맛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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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창업해볼까]39년 전통 건강식 한촌설렁탕…“48시간 고아낸 사골 맛 일품” 한촌설렁탕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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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한촌설렁탕의 역사는 1982년 경기 부천에 문을 연 설렁탕 전문점 ‘감미옥’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후 1991년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밥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호를 한촌설렁탕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2006년에는 프랜차이즈 법인 이연에프엔씨를 설립했고 2010년에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한촌설렁탕은 11일 현재 전국 13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매장 가운데 약 20%가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다점포 매장 운영 비율 약 20%, 3년 이상 장기 운영되고 있는 가맹점 비율도 68%에 이른다.


코로나 이후에는 이미 구축한 배달 시스템 덕분에 전체 매출 중 약 30%가 배달 매출일 정도로 배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인기는 48시간 고아낸 사골과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비율로 오랜 기간 정성과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하는 데서 비롯된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설렁탕부터 매콤한 ‘얼큰설렁탕’,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한촌탕’, ‘도가니탕’,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촌불고기’, ‘수육전골’ 등 유행을 타지 않고 전 연령층의 입맛을 아우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나도창업해볼까]39년 전통 건강식 한촌설렁탕…“48시간 고아낸 사골 맛 일품” 한촌설렁탕의 메뉴.


특히 한촌설렁탕은 초보자라도 손쉽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19년 완공된 충북 청주시 오송 스마트팩토리 덕분으로 기존에 대포장되던 육수를 소포장 형태로 공급할 수 있어 가맹점의 노동강도를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메뉴를 조리할 수 있게 됐다. 육수 외에도 고기, 김치 등 30여가지 제품을 만들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매장을 열기 위해선 본사의 출점승인위원회로부터 출점 시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상권인지 등 다방면의 분석을 통해 매장 출점을 결정하고 있다.


여기에 월 1회 이상 품질, 서비스, 위생 점검 실시, 월 2회 이상 가맹점주와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점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촌 점주공간’이라는 앱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 앱을 통해서는 매달 1회 월별 위생, 안전, 영양 자료가 게시된다. 또 점주 세미나, 마케팅, 위생 및 안전, 품질, 시즌메뉴, 신메뉴 교육과 같은 각종 공지사항, 발주 관리, 점주 교육 가이드 및 영상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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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촌설렁탕은 가맹점주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매달 정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점주교육에서는 국내 유명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우수 점주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시간을 갖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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