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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태진아·김연자… 2분 만에 매진된 ‘강남 트롯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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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소상공인, 의료진’ 우선 초청… 29일 오후 7시 강남구청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송가인·태진아·김연자… 2분 만에 매진된 ‘강남 트롯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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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9일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강남 트롯페스타’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단계별 일상 회복에 따라 구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 소상공인, 의료진을 우선 초청해 위로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트로트계 대부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비롯해 김연자의 역주행곡 ‘아모르파티’, 차세대 트로트 스타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미스&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 홍자의 ‘사랑 참’ 등 출연한 가수의 대표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전 예약은 2분 만에 매진됐을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아쉽게 현장 관람 기회를 잡지 못한 주민들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12월15일 오후 5시50분 SBS에서도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발코니 콘서트’로 구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품격 문화도시 강남’의 행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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