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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관계·공간 아우르는 '노원형 청년정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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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발굴, 지역사업장과 청년 연계...청년가게 7개소에 임대료 50% 감면, 인테리어 및 세무, 회계 멘토링 제공

청년 일·관계·공간 아우르는 '노원형 청년정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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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체 노원구 인구의 약 28%를 차지하는 14만여1000여 명의 청년들을 위한 ‘노원형 청년지원’을 추진하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구만의 사업을 발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지원


노원구는 지난 2020년부터 청년이 원하는 사업장에서 3개월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의 진로에 맞게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근무하는 동안 매니저의 관리 속에서 취업 및 관계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올 10월31일 기준 70명의 청년이 사업에 참여해 43개소 지역 일터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지금까지 3회의 워크파티를 개최해 참여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또 '노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지역 사업장에서 최대 1~2년간 근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과 1:1 맞춤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취업준비청년의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약 150여명의 청년을 사회서비스 기관,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일반 중소기업, 4차 산업 등 청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로 연계했다.


앞으로는 디지털 분야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창업 지원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노원 청년가게' 사업도 있다. 구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리모델링 및 시설 투자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비용 부담의 분산은 물론이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인 세무, 회계, 마케팅 멘토링을 제공해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구는 2021년 2월에 청년가게 1·2호점을 노원수학문화관과 노원문화예술회관 내에 조성한 데 이어 8월에는 3~6호점을 공릉동 국수거리 민간상가에 조성했다.


만 19~29세 청년 중 노원구에 거주 혹은 거주 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노원청년가게를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은 총 7개팀 10명이다.


청년들은 카페, 전시 및 아트숍, 드로잉 스튜디오, 코딩 교습소, 등 다양한 업종으로 자신만의 가게를 열었고, 청년만의 감성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내년에는 8개의 청년 가게를 추가로 개소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 커뮤니티 노원 오랑


노원구는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청년 유동인구가 집중된 노원역 사거리 KB금융 노원플라자 9층 약 331.10㎡(약 100평)에 ‘노원 오랑’을 조성했다.


시설은 청년들을 위한 종합상담실, VR/온라인 면접실, 열린공간, 교육실을 갖췄고 평일 오전 10~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노원 오랑에서는 상담, 원데이클래스, 청년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청년 정책 종합지원을 위해 노력중이다.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규모의 행사와 모임이 어려웠음에도 노원 오랑의 청년 멤버십 가입자는 6800명까지 증가했다.


구는 앞으로 노원 오랑이 서울 동북권역 청년 모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는 2021년 청년정책에 120억 원을 편성, 노원형 청년일자리 발굴, 5대 안전망 구축, 청년 참여활동 기반마련, 청년이 모이는 노원, 청년정책 추진체계 구축 및 안정화라는 5대 전략 아래 11대 주요과제와 36개 전략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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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활력 넘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실시해 젊은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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