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디지털 경제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결정된 '디지털경제연합(DEC, Digital Economy Confederation)'이 오는 11일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연합에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쇼핑, 벤처, 게임, 포털, 핀테크, 콘텐츠, 온라인광고 등 온라인 플랫폼 분야를 대표하는 협단체가 모였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사무국 역할을 맡으며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총 7곳이 함께 디지털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바람직한 정책 변화를 모색한다.
이들은 차기 정부에 디지털산업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아 '공유하고, 공존하고, 공감하는 디지털경제'라는 제목의 대선 공약제안서를 내놨다.
세부적으로는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경제 분야 거버넌스 개편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및 제도 개선 ▲인공지능(AI)·데이터 산업, OTT·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진흥육성책 제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 인재양성과 IT 일자리 확대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정부조직 개편과 신산업진흥방안, 규제혁신 및 제도개선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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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출범식에서는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연합의 운영 목적과 방향을 소개하고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거버넌스', '신산업진흥', '제도개선'에 대해 발제한다. 출범식은 네이버TV와 카카오TV로 생중계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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