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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멤버’ 김효주 "올해만 국내서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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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서 '1타 차 우승', 이소영 2위, 임희정 3위, 박민지는 공동 32위

‘LPGA 멤버’ 김효주 "올해만 국내서 2승째~" 김효주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우승 직후 꽃잎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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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LPGA 멤버’ 김효주(26ㆍ롯데)의 우승 환호다.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ㆍ668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일궜다. 지난달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개월 만에 KLPGA투어 시즌 2승째이자 아마추어 1승 포함 통산 14승째,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김효주는 1타 차 선두로 시작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버디와 5~6번홀 연속버디 등 초반 출발이 돋보였다. 7번홀(파4) 보기는 9번홀(파5) 버디로, 12번홀 보기 역시 13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공동선두를 달리던 17번홀(파3)에선 천금 같은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미국은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고 했다.



이소영(24·롯데)이 8언더파를 몰아쳐 2위(13언더파 275타)로 도약했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상금 2위’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3위(10언더파 278타), ‘2승 챔프’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와 이승연(23·SK네트웍스)이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다. ‘6승 챔프’ 박민지(23ㆍNH투자증권) 공동 32위(이븐파 288타), 디펜딩챔프 장하나(29ㆍ비씨카드)는 공동 65위(8오버파 296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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