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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주 연속 '팔자'…LG화학 사고 삼성전자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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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208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1967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2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1652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삼성SDI를 154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기아(1203억원), SK하이닉스(1151억원), KB금융(1006억원), 에코프로비엠(688억원), 두산퓨얼셀(644억원), 카카오(635억원), 네이버(NAVER·618억원), HMM(57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5975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LG생활건강을 2028억원 팔았다. 이밖에 포스코(POSCO·1090억원), LG전자(919억원), 삼성전기(579억원), 삼성전자우(544억원), SK텔레콤(530억원), 카카오게임즈(489억원), 현대모비스(485억원), 카카오뱅크(426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코스피는 여전히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한국 리오프닝(일상 회복), 양호한 3분기 실적,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알려진 재료들의 공방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는 3000포인트 중심의 박스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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