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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종메디칼, 제넨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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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세종메디칼이 상승세다. 제넨셀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제 2·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세종메디칼은 27일 오전 9시1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44%(260원) 오른 7820원에 거래됐다.


제넨셀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의 정식 개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임상은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및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실시하며, 총 1100여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초기 감염 환자의 중증 진행을 막아 입원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경증 상태에서 완치에 이르도록 하는 데 임상의 초점을 맞추게 된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제넨셀이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했다.


‘ES16001’은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 침입 및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결합 활성을 억제하고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메디칼은 제넨셀의 최대주주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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