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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에스트래픽, 전기충전 사업 확장 위해 155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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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장을 위해 약 155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에스트래픽은 지난 14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54억8400만원을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5530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모두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투입한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100kW급 초급속 충전기 319대, 50kW급 급속 충전기 330대, 완속 충전기 1527대 등 총 2176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상품 '럭키패스'를 선보이는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내년에 마트와 백화점, 아파트, 관공서 등에 총 4390대의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 소요 예상 금액은 190억원이다. 151억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나머지는 회사 자체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자체 투자 및 정부 보조금 연계사업을 통해 완속 충전기 5만2000대, 급속 충전 인프라 3000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부 사업 구축 충전기 민간 이양 시 약 2000기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목표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25년까지 국내 충전 인프라 시장의 점유율(M/S)을 35%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35%는 전기차 보급 대수 및 충전단가, 충전회전율 등을 고려해 산출된 수치"라며 "내년에는 완성차업체에서 더욱 많은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기에 전기차 충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교통 관련 SI(System Integration) 전문 기업이다. 크게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등 도로 사업 부문과 열차 신호와 통신 등 철도 사업 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중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도로에 속한다. 하지만 사업보고서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서 관련 실적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 즉,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해서 앞으로의 실적 등을 전망할 수 있는 과거 매출이나 수익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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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에스트래픽은 해당 사업에서 의미 있는 수치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충전업계가 이합집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매출 수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만 올해 들어 충전 매출이 의미 있는 신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초기와 비교한다면 절대 금액이나 비율 면에서 크게 신장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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