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e종목]"제일기획,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클릭e종목]"제일기획,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AD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9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5.2%, 3.8%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현재 제일기획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에 불과해 디지털과 해외 중심으로 사업 믹스가 재편되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리레이팅(재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161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을 것"이라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고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지역의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16.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 매출총이익이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로 50% 이상의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보이며 인건비 효율화와 경비절감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9.3%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4분기 영업이익도 23%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디지털 사업은 캠페인, 닷컴사이트, 기업간거래(B2B) 사이트 운영,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최근에는 콘텐츠 제작,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주요 광고주의 대행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2~3년간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광고주 물량 대행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비계열 광고주들의 신규 수주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