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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추석 가을 대표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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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하늘에서 명량대첩의 감동

해남-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추석 가을 대표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 해남과 진도를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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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울돌목 해협 위를 가로지르며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의 역사적 감동과 더불어 빼어난 경관으로 궁극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지난 3일 개통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스테이션을 출발해 울돌목 해협 위를 통과하고, 망금산을 올라 진도 스테이션까지 편도 약 1㎞의 길이를 26대의 캐빈이 왕복 운행된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에 탑승하면 바로 발아래서 회오리치는 울돌목을 감상하며 놀라움과 짜릿함을 느낌에 이어 동시에 산을 오르는 기분까지 경험할 수 있어 가을 여행지, 다가오는 추석 여행지로 최적이다.


특히 요란한 소리와 함께 회오리치는 울돌목의 바다 물결과 국내 최초 사장교로 미려한 자태를 뽐내는 진도대교, 올망졸망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가 빚어내는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독보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국내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해질녘 서해 최고의 낙조가 더해지면 국내 어느 여행 명소와 비교할 수 없는 환상적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하부 역사 해남 스테이션에는 매표소, 탑승장 외 어묵, 아이스크림 테이크 아웃점, 호두과자 매장, 테라스 카페, 유아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탑승장 옆에 있는 테라스 카페에서는 케이블카 탑승 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울돌목 힐링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명량대첩을 기념하고자 옛 성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우수영 국민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가족 여행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상부 역사인 진도 스테이션은 진도 명소인 진도타워와 연결돼 있으며, 옥상에 있는 명량마루 전망대에서 탁 트인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최고의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다.


해가 지면 진도대교, 울돌목 스카이워크, 명량해상케이블카의 아름다운 조명들로 연출되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이미 입소문이나 놓쳐서는 안될 야경 명소로 유명하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각 군에서도 울돌목 일원을 역사·문화·레저 체험이 가능한 국내 대표 가족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다.


해남군은 59억원을 투입해 우수영 국민 관광지에 저잣거리 한옥 상가, 잔디 광장, 쉼터 등을 갖춘 역사 관광촌을 조성할 계획이며, 진도군은 58억원을 투입해 녹진국민관광단지 야행 테마 거리와 이충무공 승전공원 석양·야경 명소에 포토존, 역사의 계단, 야간 경관 조명,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앞으로 전라도를 대표하는 국내 여행지 추천 코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켰으며, 해남과 진도 2개 군을 연결하는 특별한 운행 코스로 남도 여행의 필수 코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에서도 예매할 수 있어 방문 전에 손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해남과 진도를 대표하는 전라남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어떤 여행지보다도 큰 감동을 주는 환상적인 경관을 만끽하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간 100만명의 이용객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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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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