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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일에너테크, 2차전지 장비 기술력 부각…SK이노 증설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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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일에너테크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SK이노베이션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한 유일에너테크로도 이목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2시41분 유일에너테크는 전날보다 10.58%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일에너테크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설비 제조업체다.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조립 공정용 절삭기, 적층기 등을 주로 생산한다.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 모듈 팩을 조립 생산하는 모듈 & 팩라인을 자체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과 수소연료연지 소재 제조 설비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듈 설비 등을 제조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일에너테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25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생산량을 200GWh이상 2030년에는 500GWh 이상까지 설비확장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또한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까지 260GWh, 삼성SDI는 54GWh까지 설비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1공장에 들어갈 노칭기의 수주를 진행한 바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증설목표치가 상향되는 만큼 수혜 물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생산능력은 700억원 수준이나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약 4배 이상 증설할 계획"이라며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수주 대응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 회복이 올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매출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꾸준하게 수주잔고를 적립해 나가는 상황으로 올해 말 수주잔고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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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에너테크는 이차전지 장비 적용분야 확대를 추진해 사업 고도화를 달성하고 신규 사업으로 수소 연료전지 설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전기차·ESS·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장비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국내 수소연료전지 생산 업체에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소재 촉매코팅 양산장비를 납품했다. 규모를 소형화하면 수소 자동차 배터리 제작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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