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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 때도 가능” 삼성, 넥밴드 탈부착 무선이어폰 개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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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할 때도 가능” 삼성, 넥밴드 탈부착 무선이어폰 개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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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삼성전자가 넥밴드에 탈부착해 물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


14일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시리즈와 넥밴드 이어버드 폼팩터를 단일 제품으로 결합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지난 10일 ‘사용자 귀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통신 지원 액세서리’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은 일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충전 케이스가 포함된 일반적인 버즈 시리즈, 이어버드를 양 끝에 부착해 목 뒤에 걸칠 수 있도록 한 넥밴드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그간 넥밴드형 무선이어폰은 넥밴드 끝에 짧은 줄로 이어팁이 연결됐지만, 이를 탈부착 가능하게 한 것이다.


방수 기능도 포함됐다. 레츠고디지털은 “물 속에서도 수영하면서 이어버드를 사용할 수 있다”며 “(공개된 특허 문서에는) 수영하는 동안 수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을 개발하고자 하는 방안들이 자세히 설명돼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이러한 갤럭시 버즈용 넥밴드 액세서리를 실제로 출시할 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초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최대 1미터 깊이의 수중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X7 인증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 레벨U로 넥밴드형 무선이어폰을 처음 선보였다. 작년 말에도 신제품 레벨U2를 출시했다. 넥밴드형은 휴대성이 뛰어나 외부 활동이 많은 영업사원, 배달업 종사자, 고연령층 등에게서 꾸준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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