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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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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호점, 공릉동 국수거리 민간상가 임대...보증금, 리모델링, 월세 지원... 친환경 제품 판매, 복합 문화·예술공간, 코딩교습소 등 아이디어 돋보여

‘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 개소 청년가게3호점 친환경제품 판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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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 개소 청년가게5호점 디자인 스튜디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이 문을 열었다.


노원구 청년가게는 청년의 창업 도전을 장려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정식 가게를 오픈하기 전에 자신이 준비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높은 보증금과 시설투자금에 대한 부담금을 낮춰주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2월 공공시설에 조성한 청년가게 1·2호점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민간상가를 임대해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청년 창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참여 접수 시 카페와 요식업을 제외한 아이템 운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선물가게, 청년 복합·예술공간, 코딩교습소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종들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청년가게는 보증금 전액과 1년간 월세 50%, 리모델링비 지원 받는다. 또 창업에 필요한 세무, 회계 등 기본교육과 창업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청년가게 경험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에 문을 여는 청년가게 4개소가 공릉동 국수거리(공릉1동)에 모여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및 청년문화공간 조성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3호점 ‘도깨비누’는 친환경 비누를 비롯한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및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4호점 ‘오디너리 아트 랩 차차 X 갤러리 지원씨’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셀프 화실 및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3,4호점은 같은 건물(동일로 191가길 5) 1층과 2층에 위치해 있다.


5호점(동일로 179길 23) ‘Studio Fireworks’는 지역 내 청년디자이너의 작품 제작 및 전시기획을 돕는 디자인스튜디오이다. 마지막으로 6호점(동일로179길 15) ‘메이크플레이스 타키’는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 코딩, 키트 제작 등을 중심으로 한 코딩 교습소다.


이와 함께 구는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지역 내 일터와 연결 실무경험과 교육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는 ‘노원형 청년일자리사업’등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청년 교류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노원오랑’ 운영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 지원, 상담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청년가게’는 소규모 자본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노원형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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