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클로바 클락+ 두번째 버전 출시
지원 가전, 로봇청소기·선풍기까지 확대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작년 출시 1년 만에 75만대 이상 팔린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 두 번째 버전이 나온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오는 25일 인공지능(AI) 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한 '클로바 클락+2'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2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LED 시계형 AI스피커다.
강화된 AI리모컨 기능을 이용하면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오래된 가전제품을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스피커의 IR센서를 통해 음성명령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원 가능 가전도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종에서 로봇청소기, 선풍기까지 총 6종으로 확대된다.
기타 기기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 생성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클로바 클락+2에 오래된 가습기 리모컨의 IR신호를 학습시키고 직접 앱에 리모컨을 등록하면 음성명령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AI 스피커를 스마트홈 제어에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메인 와이파이 공유기(AP)의 신호를 받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장해주는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홈 제어부터 음악, 날씨, 키즈 관련 정보 검색까지 다양한 기능(명령어)을 매일 추천해주는 ‘투데이픽(Pick)’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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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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