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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 사실상 항복선언…우리 외교부도 "상황 예의주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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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 사실상 항복선언…우리 외교부도 "상황 예의주시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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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정부가 조만간 항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오후 "현재로선 현지 우리 대사관은 아직 인원 체류 중"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간 영토 내 주요 도시를 모두 장악했으며 수도 카불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카불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며, 아프간 대통령도 곧 사퇴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본격적으로 철수를 시작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 5000명 배치를 승인했다.



우리 대사관은 아직 현지에 체류 중이지만, 향후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갈 경우 유관국과 협조해 철수할 가능성도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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