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알쏭달쏭 양자역학…'내 손 안의 슈퍼컴퓨터' 시대 연다[과학을읽다]

시계아이콘02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알쏭달쏭 양자역학…'내 손 안의 슈퍼컴퓨터' 시대 연다[과학을읽다]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양자정보과학(QIS)은 미래의 과학ㆍ산업의 지형을 파괴적으로 변화시킬 대표적 분야로 첫 손에 꼽힌다. 현재까지는 '이론'이나 '개념'만 나와 있는 여러가지 과학ㆍ산업 기술들을 현실화시켜줄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뉴턴의 고전역학의 빈틈을 메우면서 학문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이 1980년대 이후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과학자들은 제2의 양자혁명'이 시작됐다고 말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을 중심으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념과 원리, 현황, 활용 분야와 파급 효과ㆍ전망 등을 살펴 본다.


◇양자컴퓨팅이란?

1981년 미국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 일군의 물리학자·컴퓨터 공학자들이 몰려들었다. MIT와 IBM이 개최한 ‘컴퓨팅 물리학 콘퍼런스’ 행사였다. 훗날 이 자리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원지’로 평가받고 있다. 교류가 없던 물리학자들과 컴퓨터 공학자들이 두 분야의 핵심 문제들을 서로 토론하면서 양자컴퓨팅 기술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천재 양자물리학자로 꼽히는 리처드 파인만은 컴퓨터를 활용한 물리학 시뮬레이션 기법을 제안해 양자컴퓨팅의 개념을 사실상 창시했다.


양자역학은 물질의 최소 단위 즉 전자·핵으로 이뤄진 ‘원자’의 움직임을 다루는 학문이다. 원자와 이온 등 ‘양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수학적으로 계산·예측할 수 있다. TV나 컴퓨터, 반도체 등 현대 전자제품이나 우주공학, 화학제품 등은 대부분 양자역학 덕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양자 중첩과 양자얽힘이라는 원리에서 고안됐다. 현재까지 인류가 발명한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디지털 비트(bit) 체계로 작동한다. 정보의 입력과 계산, 출력을 할 때 수많은 예·아니요 체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현존 최고 슈퍼컴퓨터도 마찬가지여서 아무리 CPU나 메모리의 속도가 빨라도 입력되는 정보·변수의 양이 많을수록 한계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양자컴퓨팅은 0과 1이 겹쳐져 있으며 결과가 확률에 따라 정해진다는 큐비트의 개념을 사용한다. 모든 변수를 한꺼번에 놓고 계산하는, 즉 데이터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슈퍼컴퓨터로 100만년이 걸릴 계산을 양자컴퓨터로는 2초 안에 끝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양자얽힘도 양자정보기술의 주요 원리다. 양자 세계에서는 원자나 이온 등 양자 두 개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치 서로 연결된 것처럼 행동해 하나의 상태가 바뀌면 나머지 하나도 바뀐다. 통신 암호화에 적합한 원리다.

알쏭달쏭 양자역학…'내 손 안의 슈퍼컴퓨터' 시대 연다[과학을읽다]


문제는 이 같은 원리를 현실적으로 구현해 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양자는 관측, 즉 빛이나 중력 등 어떤 종류의 외부의 개입이 없을 때만 중첩의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 현실적으로 양자컴퓨터를 만들려면 빛·중력·공기·온도 등 일체의 외부의 변수를 차단해야 하는데 이 경우 엄청난 비용과 독립된 공간,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양자컴퓨팅을 제대로 구현하고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알고리즘 기술도 개발 단계에 그친다. 최근 공개된 양자컴퓨터들이 1946년 개발된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 수준의 크기와 외형을 지닌 이유다.


현재 전 세계 과학계에선 이 같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응용해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서 등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9월 구글이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칩인 ‘시커모어’를 만들었는데 슈퍼컴퓨터보다 뛰어난 연산 속도로 ‘양자우월성’을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 IBM도 현재 65큐비트급 양자컴퓨터 ‘허밍버드’를 개발해 운용 중이다. 올해 127큐비트급 양자컴퓨터 ‘이글’을, 내년엔 433큐비트급 ‘오스프리’를, 후년엔 1121큐비트급 ‘콘도르’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엔 하버드대·MIT가 공동으로 ‘광학집게’라는 신규 기술로 256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양자암호통신 상용화에선 다소 앞선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후발 주자에 불과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2024년까지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쏭달쏭 양자역학…'내 손 안의 슈퍼컴퓨터' 시대 연다[과학을읽다]


◇‘미래 기술’의 키워드

양자컴퓨팅을 비롯한 양자정보기술은 단순히 ‘연산 속도’만 빠른 컴퓨터나 해킹 불가능 암호 기술 정도가 아니다. 엄청난 연산 속도는 웨어러블 컴퓨터, 인공지능(AI), 선박·자동차·비행기 등의 자율주행,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등 이른바 미래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는 인프라로 볼 수 있다. 현재 상용화 단계인 5G 통신 기술 및 위성 통신으로 더 업그레이드될 6G 초고속 통신 기술과 결합될 경우 4G가 유튜브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것 이상의 파괴적 혁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상온·상압에서 작동 가능한 양자컴퓨터들이 등장하면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엄청난 속도의 정보 처리와 전달이 가능해지니 ‘클라우딩’ 서비스는 이제 필수가 된다. 개인용 PC·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정보 통신 단말기들이 발열·에너지 소모·무게·크기 등의 귀찮은 장애물을 없앨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지역마다 슈퍼컴퓨터를 대체할 양자컴퓨팅·데이터 센터가 설치돼 순식간에 처리한 정보를 6G 통신의 초고속망에 실어 단말기에 전달하는 시대가 열린다. 구글이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태디아’의 경우 이 같은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시범 서비스’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값비싼 콘솔 게임기 없이도 대부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고품질 게임을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은 양자컴퓨팅 시대가 열릴 경우 ‘기본’이 될 수 있다. 즉 누구나 손 안에 ‘슈퍼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세계가 온다는 얘기다.


바이오·우주공학 등 과학기술 분야에의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이 고군분투 중인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개발에 양자컴퓨팅 기술이 도입될 경우 다양한 변수를 순식간에 계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성·달 개발과 심우주 탐사를 향하고 있는 우주공학도 컴퓨팅 능력의 대폭 향상으로 복잡한 변수가 있는 비행 시뮬레이션이나 소재 개발 등이 훨씬 빨라지고 손 쉬워진다.


AD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지난달 열린 양자과학기술 포럼에서 "현재 한국은 투자와 전문 인력에서 주요 경쟁국들에 비해 시기적으로 5년 정도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5년이 양자과학기술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차세대를 주도할 인력 양성과 국가 규모의 결정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