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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中 시장 본격 진출…'베스트셀러 그룹'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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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中 시장 본격 진출…'베스트셀러 그룹'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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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중국 현지 파트너사로 ‘베스트셀러’그룹을 확정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스트셀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패션그룹으로 중국 내 상위 패션 기업 5위 안에 든다. 현재 중국 내 7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거대한 현지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티몰, 위챗 등 각종 온라인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올해 하반기 중국 온라인 마켓 진출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 공격적인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제품 공급 및 마케팅 콘텐츠 지원에 나서며 베스트셀러는 중국 온라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내년에는 양사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합작법인 지분을 과반 이상 확보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본격적인 중국 본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디즈니 사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 과정에서는 디즈니 차이나와 디즈니 APEC팀이 역량 있는 중국 시장 파트너 물색에 참여했으며, 이후 더네이쳐홀딩스가 빠른 검증과 의사 결정을 통해 체결을 완료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앞서 진출한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홍콩 매장별 평균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늘었으며 월별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홍콩 최대 쇼핑몰 ‘하버시티’에 정식 오픈한 홍콩 4호점은 가오픈 기간에 목표 대비 330%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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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중국의 스포츠 의류 시장은 과거 5년간 연평균 약 15%씩 성장해 왔다. 정부의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 장려 정책으로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중화권에 형성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현지 시장에 정통한 베스트셀러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비즈니스 스케일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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