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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등 美완성차 3사, '마스크 다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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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등 美완성차 3사, '마스크 다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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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와 전미자동차노조(UAW)는 3일(현지시간) 미국 내 공장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3사와 UAW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직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단 백신 접종은 권고하되 의무화하지는 않았다.


UAW는 "백신 접종이 가능한 사람은 주사를 맞을 것을 권장하지만, 종교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지침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 완성차 업체들과 UAW는 지난달 12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작업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했다.


CDC의 새로운 지침이 나오면서 미 연방정부와 주,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마스크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미국 내 전 직원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날 마스크를 쓰라고 지시했고, 애플도 미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고객과 대면해야 하는 대형 유통업체들도 속속 마스크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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