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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량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인기 … 개관 4개월만에 회원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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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운영 공공 장난감도서관 3개소 … 내년 흥해읍 1개소 추가 예정

포항시, 장량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인기 … 개관 4개월만에 회원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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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 '장량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사진>이 개관 4개월여 만에 회원이 4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지난 3월 문을 연 '장량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그동안 상대적인 접근성이 떨어져 장난감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북구 지역의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이 장남감도서관은 총면적 95.04㎡에 장난감 대여실, 반납실, 소독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발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별 맞춤형 장난감 611점, 첫돌 가정을 위한 돌상 대여 장난감 4점 등 총 615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 장난감도서관은 ▲뱃머리아이누리(남구 상대동) ▲오천아이누리(남구 오천읍) ▲장량아이누리(북구 장량동) 총 3개소다. 2022년 북구 흥해읍에도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60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또는 어린이집(기관)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회원의 경우는 연회비 1만 원을 내면 한번에 2점(대형 1점, 소형 1점 또는 소형 2점)을 최대 21일까지 대여를 할 수 있다.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 가구 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장난감도서관이 발달시기에 따라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야 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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