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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사유리가 '난자' 달라고…남편과 난자는 못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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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사유리가 '난자' 달라고…남편과 난자는 못 줘"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 가수 이지혜가 시험관 임신 관련 경험담을 전했다./사진=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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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지혜가 방송인 사유리가 둘째를 갖기 위해 난자를 달라고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앞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과 출산을 해 화제를 모았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가 알려주는 시험관 임신의 모든 것. 냉동 난자 선배 사유리의 조언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둘째를 어렵게 가졌다. 시험관에 대해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게 있어서 다 풀어드리겠다"라며 "나는 전문가는 아니다.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담당의와 상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냉동 난자를 하는 게 좋은지 안 하는 게 좋은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사유리가 저랑 같이 거의 냉동 난자 1세대다"라면서 사유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유리는 "나도 조금 후회하는 게 우리가 제대로 말을 안 했다. 이 나이에 해도 소용없는 게 많다"라며 "20대 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역시 "포인트는 어릴 때 하는 게 좋다. 늦어도 30대 초반엔 (난자를) 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유리와 통화를 마친 이지혜는 "사유리 같은 경우도 사실 저한테 난자를 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남편이랑 난자는 못 준다"라며 "사유리 어머니도 재밌으시지 않나. '지혜한테 난자 받으면 노래 잘할 거 같다'라며 저한테 달라고 그랬다더라. 근데 난자 안 줬다. 나랑 상관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이어 냉동 난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제가 이렇게 했었구나 참고하셔서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라며 "나 스스로 마음을 달래고 좋은 마음을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잘 안 되겠지만 해야 한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구도 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이지혜 남편은 "옆에서 보니까 난자 뽑는 게 장난 아니더라. 큰 주사기를 계속 맞는다. 육체적으로 견딜 수 있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게 쉽지 않을 수 있으니까, 저는 못 했지만 남편분들이 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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