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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33섬’ 삽시도·고대도·죽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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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33섬’ 삽시도·고대도·죽도 선정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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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충남 관내 3개 섬이 포함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섬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행안부가 주관해 선정·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걷기 좋은 섬, 사진 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를 나눠 선정했다.


충남에선 보령 삽시도(걷기 좋은 섬), 보령 고대도(이야기 섬), 홍성 죽도(쉬기 좋은 섬)이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포함됐다.


보령 삽시도는 남쪽 끝 마을과 북쪽 끝 마을을 잇는 삽시도 둘레길을 걸으며 바닷가 명소를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삽시도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밤섬 해수욕장과 사시사철 시원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석간수 물망터를 만날 수 있다.


보령 고대도는 1832년 조선 최초로 개신교 선교가 이뤄진 곳이라는 역사를 가졌다. 이 섬에는 조선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 교회가 있고 마을 당산 너머에는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 해수욕장이 있다.


홍성 죽도는 대나무 숲 탐방로가 조성돼 푸른 대나무 숲을 걸으며 섬이 가진 자연환경을 즐기고 조망 쉼터에서 천수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종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도내 섬을 찾는 관광객이 자연에서 심신을 치유·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섬 방문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7월 말∼8월 초 휴가가 집중된 시기를 피해 소규모로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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