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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하려던 시민 구한 환일고 학생 4명, 교육감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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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일고 학생 4명, 난간에 매달려있던 20대 남성 구조 도와

한강 투신하려던 시민 구한 환일고 학생 4명, 교육감 표창 받아 함혜성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진로국장이 14일 환일고를 찾아 마포대교에서 20대 남성 구조를 도운 정다운, 전태현, 정두, 김동영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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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남성을 구조한 서울 환일고등학교 학생 4명이 서울시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은 환일고 정다운, 전태현, 정두, 김동영 학생에게 선행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5월1일 새벽 2시경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20대 남성을 소방관과 함께 붙들어 구조했다. 구조에 동참하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됐고 학생들은 여러 기관과 시민들에게 격려를 받았다.


학생들은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으면 당연히 도왔을 것이라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학생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 생명존중교육을 강화해 모든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남을 돕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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