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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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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뜨락도서관, 2021년 2분기 공감글판 새단장...나태주 시인 '혼자서' 게재

[포토]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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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 오직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 너 오늘 혼자 외롭게 / 꽃으로 서 있음을 /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관장 김명수)은 지난달 28일 공감글판에 나태주 시인의 ‘혼자서’를 새롭게 게재했다.


올해 부임한 김명수 관장은 “삶을 살다 보면 사람들과 어우러지기도 하지만 홀로 서 있게 되기도 한다. 고독감에 너무 힘겨워하기보다는 혼자만으로도 자신의 존재가 온전함을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이번 문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캐모마일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다.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발한 ‘코로나 블루’를 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공감글판에 디자인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공감글판의 희망찬 메시지를 통해 응원받고 도서관에 방문해서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립 은뜨락도서관의 공감글판은 지역주민과 소통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설치돼 왔다. 이번 공감글판은 오는 8월 말까지 게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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