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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행업 회복기 최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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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하나투어에 대해 역대급 특급 회복기에는 대형사로 수요가 크게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은 아니었지만, 아웃바운드 급감을 경험한 시기는 2008~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라며 "2008년, 2009년 아웃바운드는 각각 -11%,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1년 회복 시기에는 34% 증가한 바 있다. 그 후 7년 연평균성장률(CAGR)는 10% 이상을 나타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2010년 회복기에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폭인 4%포인트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지 연구원은 "급증하는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항공권 하드·소프트블럭의 소싱이 선행돼야 하는데, 대형사가 유리한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특급 회복기 구간에 모든 여행수요는 지금까지의 자금난 및 불황을 견뎌낸 대형사, 그 중에서도 항공사로부터 원활히 공급을 받아올 수 있는 대형사, 위기 발생 시 민첩한 대응이 가능한 안전한 회사로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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