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당 의원들은 GTX-D 김포-하남 직결노선 및 5호선(김포한강선) 연장안을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의원소개 형식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26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권은희 원내대표, 최연숙 의원은 청원 소개서를 통해 "교통 대책 없는 2기 신도시인 김포 및 검단 신도시 시민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의 청원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
이들은 "80% 이상의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지만, 올림픽대로는 물론 혼잡률 285%의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은 그야말로 지옥철"이라며 "향후 2035년까지 김포 76만, 검단신도시 33만 인구를 계획하고 있어서 하루빨리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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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의원들은 "GTX-D노선 원안(김포∼하남) 및 5호선 연장(김포한강선) 추진만이 수도권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6월 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노선 원안(김포~하남) 및 5호선 연장(김포한강선) 추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청원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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