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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9년 말 MS의 한 여직원이 게이츠와 몇년 간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며 이 같은 내용을 회사 측에 알린 후 이사회가 내부 조사를 진행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종료를 앞두고 이사회는 게이츠의 사퇴를 요구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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