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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활용 업무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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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활용 업무 협약체결 광주시가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용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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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시는 7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용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계 협력 ▲산림치유자원 및 프로그램 활용 ▲치매예방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숲속 호흡·명상 ▲스트레칭 ▲손가락요가 ▲기혈순환 두드리기 등이며, 내달부터 관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의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치유자원은 치매 예방과 인지 지원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경증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숲 경관, 향기, 물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등 산림치유인자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국립장성숲체원,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지난달 업무협약을 하고 내달부터 치유자원을 활용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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