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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25명… 이틀 연속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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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25명… 이틀 연속 500명대 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한 목욕탕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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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25명 늘어난 12만60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09명, 해외유입 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64%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77명(34.8%), 경기 136명(26.7%), 인천 12명(2.4%) 등 수도권에서만 3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최근 영국 유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울산이 35명으로 가장 확진자가 많았다.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 12명 ▲경북 12명 ▲제주 12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남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은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4.1명으로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 나왔다. 이 중 4명은 검역 과정에서, 12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이고 외국인은 8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8만6735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8807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70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566명이 검사를 받아 12명이 확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1만6022명으로 전날보다 531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162명으로 전날 대비 10명 줄었다. 사망자는 1860명으로 전날보다 9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525명… 이틀 연속 500명대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4만1965명이 1차 신규 접종을 받아 총 360만861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96만226명, 화이자 백신은 164만8390명이 맞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0%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7만3491명 늘어난 39만7190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0.8%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611건이 늘어난 1만8871건이 집계됐다.


사망 신고 사례는 4건이 추가됐다. 3명은 AZ 백신을 접종받았고, 1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총 92건으로 늘어났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건이 추가 신고됐고, 신경계 이상반응,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도 37건 늘었다.



나머지 566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사례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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