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글로벌 경제-안보 대응방안 협의"

5월 한미정상회담 한미동맹,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진전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29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제·안보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는 "금일 회의에는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산업 및 신기술 환경의 변화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부처와 안보부처가 긴밀히 협의하면서 유관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키고,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남·북, 북·미 간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는 한편, 인도와 미얀마 등의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