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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역 인근에 550가구 주거공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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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역 인근에 550가구 주거공간 들어선다 홍대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인 마포구 동교동 157-1번지.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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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지하철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인근에 도심형 주택 55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8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동교동 157-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9년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로, 시범사업 5개소 중 공릉역 사업지에 이어 두번째로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됐다. 민간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사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라 공공기여시설을 확충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아파트 250가구, 오피스텔 252가구, 공공임대주택 48가구로 중소형 규모의 도심형 주거 55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역필요시설로 청년 창업,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복합센터도 조성된다. 거주자 우선주차장도 설치하기로 했다.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공개공지를 활용해 열린 공간도 구성한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건축허가를 받고, 2023년 준공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인근에 낙후됐지만 발전 잠재력과 파급력이 큰 대상지를 발굴해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를 확충해 바람직한 방향의 역세권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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